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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미국서 화재로 50만대 리콜, 한국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최지혜기자 송고시간 2019-10-16 23:49

ABC Action News에 따르면 현대기아차가 화재 위험으로 50만대 넘게 리콜중이다.(이미지=유튜브 화면 캡쳐)

ABC Action News, 포춘(Fortune)지, CBS NEWS, USA TODAY 등 다수 언론들이 28일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50만대가 넘는 현대기아차가 엔진 화재 위험을 일으키는 결함으로 리콜중이다.
 
포춘지에 따르면 50만대가 넘는 현대기아차의 화재위험 있는 차량이 리콜중이다 .(이미지=포춘지 캡쳐)

이날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ational Highway Traffic Safety Administration)에 별도로 세 차례나 리콜 대상이 됐다. 가장 문제가 되는 차는 기아의 쏘울SUV로 2012년부터 2016년 모델 37만 9천대가 리콜 중이며, 기아의 스포티지 2011년부터 2012년 모델도 포함됐다. 현대차는 2011년부터 2013년 모델 투싼 SUV 15만 2000대를 리콜하고 있다. 지난 6월부터 300대 이상의 현대·기아차들이 엔진에 화재가 발생해 정밀 조사를 받고 있다. 
 
미국 현대자동차 엔진리콜 정보 사이트에 의하면 100만대 이상의 현대자동차가 리콜됐다.(이미지=사이트 캡쳐)


특히 미국 현대자동차 사이트 내 엔진 리콜 페이지에 따르면 현대차는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지시에 따라 제조상 문제로 화제 등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차량 약 100만 대 이상을 리콜했다.

그렇다면 국내의 경우는 어떨까? 최근 2년간 국토교통부의 공식 보도자료 내용만 보아도 알 수 있다.

2018년 4월 16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모닝(TA) 등 2개 차종 190,562대는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해 판매한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9,988대는 엔진클러치 구동장치의 결함으로 장치 내 오일 누유 및 전기 합선으로 인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8년 3월 15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등 2개 차종 1,440대는 국토교통부의 자기인증적합조사중 긴급제동 신호 발생 기준 위반 사실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은 제동등 제어 소프트웨어 결함으로 긴급제동 신호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뒤 따라오는 차량의 추돌 가능성이 확인됐으며, 이는 안전기준 제15조를 위반했었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등 2개 차종 1,440대에 대해 현대자동차에 해당 자동차매출액의 1천분의 1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부과할 거라 밝혔다.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LF PHEV) 340대,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JF PHEV) 87대는 고전압 배터리의 과충전 진단 장치 결함으로 배터리가 과충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경고등이 점등하고 모터의 전원이 차단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8년 2월 22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싼타페(DM) 등 2개 차종 22,975대는 스티어링 휠의 부품 결함으로 조향 중 과도한 힘을 가할 경우 연결 부분이 파손돼 주행 중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돼 리콜됐다. 

2017년 12월 28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소나타(NF), 그랜저(TG) 2개 차종 915,283대는 전자장치(ABS/VDC 모듈)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7년 12월 15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아반떼(MD) 등 4개 차종 306,441대는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에서 완충기능을 하는 부품(브레이크 페달 스토퍼)이 약하게 제작돼 쉽게 손상될 수 있으며, 해당 부품이 손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않았음에도 브레이크를 밟은 것으로 인식됐 제동등이 계속 켜져 있거나, 시동이 켜져있는 주차(P) 상태에서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도 변속기 조작(P단→D단)이 돼 운전자가 의도하지 않게 차량이 움직일 수 있어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7년 9월 28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아이오닉 일렉트릭 등 3개 차종 4,002대는 리콜이 시행됐다. 아이오닉 일렉트릭 3,408대는 전력제어장치 보호덮개(통합제어기 하우징)의 제작이 잘못돼 미세한 구멍이 발생했을 수 있으며, 이 구멍으로 냉각수 등이 유입될 경우 회로가 합선돼 가속이 안되는 등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또한 제네시스 G 80 등 2개 차종 594대(람다 3.3 GDI엔진 장착차량)는 엔진 크랭크샤프트 제조 시 열처리 공정이 잘못돼 금속 이물질이 떨어져 나올 수 있으며, 이러한 금속 이물질로 인해 크랭크샤프트와 베어링사이에서 소착현상이 발생해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7년 6월 22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해 판매한 싼타페(DM), 맥스크루즈(NC) 차종 394,438대는 엔진룸 덮개(후드)에 달린 잠금장치 부품(케이블)에 수분 등 이물질이 유입돼 부식이 일어날 수 있으며, 부식이 일어날 경우 엔진룸 덮개가 제대로 잠기지 않아 주행 시 열릴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7년 6월 12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차량 제작결함 5건으로 인해 리콜이 시행됐다. 당시 실시하는 5건의 리콜은 총 12차종 238,321대였다. 당시 결함 사유와 해당되는 차종은 각각 캐스니터 결함(제네시스 BH, 에쿠스 VI) , 허브너트 결함(모하비), 주차브레이크 스위치 결함(소나타LF, 소나타 LF HEV, 제네시스 DH) , R엔진 연료호스 결함(싼타페 CM, 투싼 LM, 쏘렌토 XM, 카니발 VQ, 스포티지 SL), 브레이크 진공호스 결함(아반떼 MD, I30 GD 디젤엔진사양)이었다. 

2017년 5월 18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드스타렉스 왜건(TQ 유로6 디젤엔진 사양)왜건 승합자동차는 연료공급호스 연결장치의 제작결함으로 연료누유로 인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5년 2월 12일부터 2016년 3월 30일까지 제작된 그랜드 스타렉스(TQ)왜건 승합자동차 15,333대였다.

또한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와 그랜저(IG LPI엔진 사양)승용자동차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시동꺼짐 등이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7년 3월 22일부터 2017년 4월 7일까지 제작된 쏘나타(LF LPI엔진 사양) 1,949대, 그랜저(IG LPI엔진사양) 993대였다.

2017년 5월 12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리콜처분된 5개 결함은 ① 아반떼(MD), i30(GD) 차량의 진공파이프 손상, ② 모하비(HM) 차량의 허브너트 풀림 ③ 제네시스(BH), 에쿠스(VI) 차량의 캐니스터 통기저항 과다 ④ 쏘나타(LF), 쏘나타 하이브리드(LF HEV), 제네시스(DH) 차량의 주차브레이크 작동등 미점등 ⑤ 쏘렌토(XM), 투싼(LM), 싼타페(CM), 스포티지(SL), 카니발(VQ) 차량의 R엔진 연료호스 손상 등이며, 시정대상 차량은 12개 차종 24만대로 추정됐다. 

2017년 4월 7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기아 자동차에서 제작한 5개 차종 171,348대에 대해 리콜이 시행됐다. 당시 차종은 5종 그랜저(HG),소나타(YF), K7(VG),K5(TF), 스포티지(SL)으로 2013년 8월 이전에 생산된 세타2엔진을 장착한 차량이었다. 당시 결함으로 주행중에 시동이 꺼지는 사례가 있었다. 

2017년 3월 24일 국토교통부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에서 제작·판매한 그랜저(IG)와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K7(YG) 승용자동차는 브레이크 진공호스 제작결함으로 제동 시 제동력 저하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당시 리콜대상은 2017년 1월 12일부터 2017년 3월 1일까지 제작된 그랜저(IG) 4,310대와 2017년 1월 19일부터 2017년 3월 6일까지 제작된 K7(YG) 2,221대였다.

또한 현대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아반떼(AD)와 아이오닉(AE) 및 기아자동차(주)에서 제작·판매한 니로(DE) 승용자동차는 전동식 스티어링(조향장치) 모터 커넥터 제조불량으로 스티어링 휠이 무거워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6년 12월 22일부터 2017년 1월 26일까지 제작된 아반떼(AD) 327대, 아이오닉(AE) 42대 및 2016년 12월 23일부터 2017년 1월 28일까지 제작된 니로(DE) 61대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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