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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베트남한국대사관, 新청사에서 3•1 절 100주년 기념식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기자 송고시간 2019-03-01 21:37

함께 만든 만드는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
3•1절 정신으로 신한반도체제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정인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삼일절 100주년을 맞아 베트남하노이 주베트남한국대사관 신청사에서 ‘함께 만든 100년, 함께 만드는 미래’라는 주제로 1일 정부관계자, 각계각증의 인사, 한국교민 3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기념식과 1992년 한-베 수교 이후 최초로 베트남에 독립된 대한민국 공관 및 관저 개관을 축하하는 행사가 열렸다.
 
이날 새롭게 선보인 주베트남한국대사관 新청사에 모인 베트남 거주 한국교민 300여명은 천안 아우내 장터, 독립선언문과 함께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파고다 공원을 상기하며 태극기를 흔들며 “대한 독립 만세”를 외쳤다.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 하노이한인회, 코참 공동 주최 주베트남한국대사관,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후원 그리고 MIT 건설, 코윈 협찬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3.1 만세운동 100주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고종황제붕어 100주년을 맞아 호국선열의 뜻을 이어받고 조국을 떠나 생활하는 한국 교민들이 조국독립을 향한 애국 애족의 마음과 한반도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함께 했다.
 
김정인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은 “오늘은 3·1 절을 맞아 우리 민족이 그리고 우리교민은 멀리 타국에 살고 있지만 3·1운동 정신과 독립운동의 정신과 혼이, 뜻이 여전히 흐르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게 됐다며 “새롭게 개관한 공관 新청사에서 평화의 바람, 희망의 물결을 안고 3·1절 100주년 행사를 가져 더욱 뜻깊다.”라고 개회사를 하였고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3·1 절 문재인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했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김도현 주베트남 한국대사가 3•1절 문재인대통령 기념사를 대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우리의 평화로운 한반도,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있는 도전  
3·1 절 문재인 대통령 기념사에서는 이제 새로운 100년은 과거와 질적으로 다른 100년이 될 것이다. ‘신한반도체제’로 담대하게 전환해 통일을 준비해 나가겠다. 신한반도체제는 우리가 주도하는 100년의 질서이다. 국민과 함께, 남북이 함께, 새로운 평화협력의 질서를 만들어 낼 것이다. 그리고 3·1 독립운동의 정신과 국민통합을 바탕으로 신한반도체제를 일궈나가겠다. 라는 내용이 담겼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서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은 “3·1 만세운동 정신을 잊지않고 후손들에게 전해 우리 스스로가 강대국이 되어 굴절된 역사가 반복되지 않기를 희망한다.”라고 축사했다.
 
주베트남한국대사관에서 열린 3•1절 100주년 기념식에 앞서 사진전이 열렸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하노이 의인 33인 소개와 독립선언문 낭독을 김정인 민주평통 동남아서부협의회장, 윤상호 하노이한인회장, 김한용 코참회장, 진병호 한베가족협회장이 했으며 만세삼창, 3·1절 노래 제창 그리고 글로리아어린이합창단, 하노이한국국제학교 학생의 뮤직컬 “영웅, 안중근”의 축하공연과 삼일절과 임정 수립 100주년을 주제로 공모한 UCC 상영, 3·1절 사진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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