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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저소득층 노후주택 개·보수지원단' 발대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현지기자 송고시간 2019-03-04 15:24

올해 10억원 들여 250여 가구 대상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 추진
 전북 전주시가 4일 인후동 노후주택 개보수대상 주택에서 전문 기술인력과 개보수 지원가구 가족,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노후주택 개·보수지원단' 발대식을 갖고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전주시청)

전북 전주시가 노후주택 개·보수지원단을 구성하고 저소득층을 위한 주택 리모델링 사업을 본격화한다.

시는 4일 덕진구 인후동 노후주택 개보수대상 주택에서 전문 기술인력과 개보수 지원가구 가족,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노후주택 개·보수지원단' 발대식을 가졌다.

전문기술인력 18명과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개보수지원단은 앞으로 노후주택의 지붕개량과 화장실 개량, 보일러 수지, 도배, 장판, 창호, 전기 등 주거안정을 위한 개보수를 지원하는 '2019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 투입된다.

특히 올해 희망의 집 고쳐주기 사업에는 지난해(5억원)보다 2배 늘어난 1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사업대상 소득기준도 기존 기준중위소득 50% 이하에서 60% 이하로 확대됐다. 시는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계층 250가구 정도가 수혜를 받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건축허가가 필요한 개축이나 대수선 공사를 제외한 △주거약자에 대한 편의시설 △안전과 위생 △생활불편 및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을 중심으로 개량·보수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임채준 시 주거복지과장은 "집수리 신청대상 가구에 대해 전문 인력의 주택 현지실사, 사전상담제를 통해 신청자 의견을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수요자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주거복지과(063-281-5247) 또는 거주지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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