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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주리 미혼모 고백, “유부남인 것 알았을 때 임신중”.. 이혼에 심장병까지 “술 지겹도록 마셨다”

[=아시아뉴스통신] 정지나기자 송고시간 2019-03-05 10:03

▲가수 임주리(사진=ⓒMBN '인생다큐 마이웨이)


 
히트곡 ‘립스틱 짙게 바르고’의 가수 임주리가 미혼모로 아들 재하(이진호)를 키워 온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되고 있다.
 
가수 임주리는 MBN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도 자신의 미혼모 및 이혼 스토리를 고백한 바 있다. 가수 임주리는 “과거 외모가 출중한 미국 유학생 남자친구가 생겨 행복하게 데이트를 했다”며 “나중에 그가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고, 알았을 땐 이미 임신중이었기 때문에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수 임주리는 5년 뒤 이혼한 당시 남편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지만 결혼 생활이 그리 평화롭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가수 임주리는 이혼 사유에 대해 “남편이 결혼 후 확 바뀌었다. 식생활도 달랐고 모든 것이 맞지 않았다. 사업에만 눈이 멀어 틈만 나면 미국에 갔고 술도 지겹도록 마셨다”고 고백했다.
 
이어 가수 임주리는 “남편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이 받아 화병과 심장병까지 얻었다”고 언급했다.
 
가수 임주리(올해 62세)의 본명은 임윤정으로 1987년에 낸 앨범 ‘립스틱 짙게 바르고’로 큰 인기를 얻었다. 이 노래로 1994년 서울가요대상 트로트 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수 임주리의 아들 재하(이진호)는 가수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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