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구 의장이 필사한 독립선언서 13번째 문장을 내보이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예산군의회 이승구 의장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독립선언서 필사 챌린지’ 릴레이에 동참했다.
이는 대한광복회 성북구지회에서 추진한 캠페인으로, 독립선언서 38개 문장을 지목받은 주자가 한 문장씩 릴레이로 이어 쓰고, 48시간 내에 SNS 인증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는 방식이다.
이 의장은 김진호 충남도의장협의회장의 지목으로 이번 캠페인에 동참해 독립선언서 13번째 문장인 “우리는 일본이 1876년 강화도조약 뒤에 갖가지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고 해서 일본을 믿을 수 없다고 비난하는 게 아니다”를 필사했다.
이승구 의장은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맞아 뜻 깊은 캠페인에 동참하게 돼 영광”이라며, “정의롭고 행복한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던 애국선열들의 헌신과 희생정신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표명했다.
이 의장은 다음 주자로 보령시의회 박금순 의장, 부여군의회 송복섭 의장, 홍성군의회 김헌수 의장을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