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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국회 정상화 결정 환영…민생입법 처리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3-05 11:50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5일 국회 정상화와 관련해 "자유한국당이 늦게나마 국회 정상화에 나서기로 한 결정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회가 두 달 만에 정상화됐다"며 "앞으로 어떤 이유로도 다시는 국회가 멈추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가 제 할 일을 못 해 이미 많은 혼란과 피해를 초래했다"며 "공교육정상화법 개정안 처리가 미뤄져 초등학교 1, 2학년 방과 후 영어학습이 무산됐고, 미세먼지대책법도 국회에 쌓여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무엇보다 국회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더 많은 역할을 요구받고 있다"며 "평화를 이끌 당사자라는 책임의식을 갖고 생산적 제안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유치원총연합회의 개학 연기 철회 방침에 대해선 "많은 학부모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송구하다"면서 "정부와 여당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유치원 공공성 강화를 위해 더욱 애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유총이 자진 철회했지만 아이들을 볼모 삼아 겁박한 불법행위는 책임져야 한다"면서 "특히 소수 강경파에 대해선 관련 법에 따라 엄중 처벌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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