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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이 축산농가 사료 직거래를 활성화한다./아시아뉴스통신 DB |
홍성군이 관내 축산농가에 사료 구매자금 융자를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축산물 가격 하락과 사료가격 상승으로 인한 농가의 사료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돼 67억원을 확보하고, 연 1.8%(2년만기 일시상환)의 저금리로 융자한다.
사업대상은 축산업허가(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 및 법인으로 축산업 허가를 득하지 않은 농가는 축산업 허가(등록) 후 신청이 가능하다.
자금용도는 신규 사료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 2가지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료는 사료관리법에 따른 단미.배합.TMR를 포함한 보조사료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낙농 260만원, 양돈 30만원, 양계 60만원이다.
군은 향후 축산업 허가여부 확인, 신용도 조사 등을 거친 후 대상자를 선정해 대출기관에 통보하고 대출을 조기 실행해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완화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사료구매자금은 축산과의 외상구매가 현금구매로 대체됨에 따라 이자 절감 효과가 있다”며 “축산농가 경영난 해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