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환 군수가 박한기 통합방위본부장의 표창장을 전수받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
홍성군이 5일 충남도 문예회관 대강당에서 개최된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민방위대 업무발전 유공’으로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는 지난해 중앙통합방위본부가 실시한 민방위대 운영 평가에서 군은 민방위 활성화 방안, 민방위시설의 우수성, 민방위교육 훈련 시행 등 민방위 업무추진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지난 1월 열린 제52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민방위대 업무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5000여명의 민방위대원을 편성.운영하며 대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기본교육은 물론 실질적인 소화기 훈련, 전기안전 점검요령, 방독면 쓰기훈련 등 체험을 통한 살아있는 생활안전 교육 확대와 다양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또한 5년차 이상 대원에게는 비상소집훈련 부담완화와 편의제공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사이버교육을 운영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민방위 시설 장비 확충 관리에도 꾸준한 업무 역량을 집중해 주민 대피시설 15개소, 민방위 경보시설 6개소, 내포신도시 비상급수시설 8개소를 운영하며 분기별 정기점검 및 수질검사 실시로 비상사태 발생 시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아울러 전시상황 대비 이외에도 자연재난이나 사회재난 발생 시 활용할 수 있도록 군 전역의 경보 난청지역을 없애기 위해, 지난해 홍북읍행정복지센터에 민방위 경보 시스템을 확대 구축하는 등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지속적으로 추진한 사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석환 군수는 “민방위는 재난 상황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중요한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민방위 활성화를 통해 생활안전 친화도시 홍성을 만들겠다”고 수상소감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