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
전북도가 고용악화 극복을 위해 전북일자리종합센터를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전북도가 (재)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과 전북일자리종합센터 운영협약을 새롭게 체결했다.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지난 2011년 3월 전북도청 1층 민원실 내 개소한 이래 지난 8년 동안 매년1000명 이상의 구직자에게 일자리를 연결해주는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제는 상담․알선 기능에서 더 나아가 전라북도 대표 일자리 플랫폼으로서, 전문자격을 갖춘 인력을 보강하여 2인 1조로 그동안 도민들이 바라온 다양한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 고객수요를 적극 반영한 맞춤형 일자리 취업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금년에는 청년취업역량 강화교육(NCS) 등 만족도 높은 사업을 대폭 확대하는 한편 ▲ 신규 사업으로는 면접비․자격증 지원사업 ▲ 제조업․경호․경비․HACCP 분야 구직자 교육비 지원 ▲ 구인수요와 훈련기관 연계 전문인력 취업지원 등 구인기업과 구직자 수요를 최우선으로 일자리 미스매칭을 최소화 하겠다는 방침이다.
전북일자리종합센터는 도내 일자리 상담사 역량강화 교육을 신규 추진해 도민의 고객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도내 산업단지를 직접 방문해 기업에게 일자리 사업을 안내하고 구인 상담을 진행하는 등 「기업속으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가 될 예정이다.
아울러 상반기에 전북일자리종합센터 홈페이지(www.1577-0365.or.kr 1577-0365)를 개편해, 구직자에게 보다 쉽고 빠르게 일자리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도내 고용시장의 구인‧구직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것을 올해의 목표로, 맞춤형 일자리 취업지원을 통해 도민의 생활 안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