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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국제교류센터, 2019 도농교류협력사업 공모 선정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3-06 17:07

외국인과 도시민이 농촌체험마을에서 펼치는 ‘아주 특별한 수업’
전년도 ‘고민말고 Go창!’에 이어 올해 남원, 정읍 임실 등 체험지 확대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국제교류센터(센터장 이영호)는 작년에 이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에서 공모하는 ‘2019 도농교류협력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국비 지원을 받아 농촌체험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도농교류협력사업은 도시민, 청소년들에게 농어촌 현장체험 기회제공과 동시에 농촌에 대한 이해 증진 및 도농교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사업이며,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는 이 사업에 외국인을 함께 참여시켜 전라북도 농어촌을 매개로 한 교류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국제교류센터는 지난해 고창에서 청보리밭·복분자체험, 고창 고인돌 및 운곡람사르 습지 견학 등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전라북도 농어촌을 매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올해는‘외국인과 함께하는 시골학교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남원·정읍·임실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프로그램은 도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이 함께 어울려, 학교와 같이 과학, 음악, 미술 등 과목별 테마로 농어촌을 체험하며 전라북도 문화와 역사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수업’의 기회를 제공한다.

구체적으로는 1회 남원에서 과학·음악시간을 통한 별자리 관측과 한국 전통 판소리 체험, 2회 역사·미술 시간에는 동학의 땅 정읍에서 역사 수업과 선비문화체험 프로그램, 마지막 3회 남원, 임실에서의 국어·요리 시간에는 최명희의 ‘혼불’을 주제로 한 문학 기행 및 임실 치즈 체험을 준비할 예정이다.


이영호 센터장은 “도농교류협력사업을 통해 전라북도의 핵심 도정목표를 추구하여 전북의 우수한 농어촌 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외국인 관광흐름을 농촌으로 유도하는 한편 농가 소득 증대를 꾀함으로써 우리 전라북도의 핵심 도정목표 구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도민과 외국인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참가자 모집 및 자세한 일정은 추후 전라북도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jbcia.or.kr)에 공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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