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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쏘카, 나란히 전기자전거 공유사업 나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3-07 11:26

(사진제공=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와 쏘카가 나란히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에 나선다.

카카오모빌리티는 6일 인천광역시 연수구와 경기도 성남시에서 전기자전거 공유서비스 ‘카카오 T 바이크’를 시범 개시했다.

카카오 T앱에서 전기자전거의 위치를 확인해 자전거에 부착된 QR코드나 일련번호로 인증한 뒤 목적지까지 이동하면 된다.

별도의 거치대 없이 이용 후 잠금장치를 가동하면 요금이 자동 결제된다. 이용 요금은 처음 15분간 1000원, 이후 5분마다 500원씩 추가된다. 자전거는 경기 성남 600대, 인천시 연수구 400대 등 총 1000여대가 마련된다.

쏘카는 스타트업 ‘일레클’에 투자해 서울에서 전기자전거 공유사업을 개시한다. 지난해 11월 마포구 상암동에서 진행한 베타테스트를 이달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해 350대 규모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현재 각 지방자치단체와 서비스 지역 확장을 협의해 연내에 전국에서 2000대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라이프스타일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동수단에 대한 요구가 세분화되는 추세”라며 “카카오 T 바이크는 기존의 교통수단이 미치지 못하는 단거리 이동을 보완해 실질적인 개인맞춤형 이동수단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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