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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3월 국회, 국민 위해 일하겠다는 각오로 임해야"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3-07 12:28

7일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윤의일기자

홍영표 원내대표는 3월 임시국회 개회와 관련해 "국민을 위해 일하는 국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3월 국회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7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밀린 숙제가 많아 여야의 어깨가 무겁다"며 "시급한 민생법안 처리도 원만히 처리되길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어렵게 국회가 정상화된 만큼 시간을 허비할 여유가 없다"며 "이달 말까지 탄력근로제와 최저임금제도 개선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택시카풀대책, 체육계 폭력근절법도 국회가 해결해야 한다"면서 "혁신성장 위한 데이터3법, 공정거래법, 상법,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 설치도 더이상 미룰 수 없다"고 덧붙였다.

홍 원내대표는 "3월 국회는 대결 국회가 아닌 생산적인 국회가 돼야 한다"며 "더이상 국회가 국민에게 실망감을 안기지 말고 초당적인 협력을 통해 많은 성과가 있는 국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미세먼지 대책과 관련해 "대규모 재해 발생 시 추경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하겠다. 유치원 학교 등 각종 시설 공기정화장치 설치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면서 "정부가 요청해오면 야당과 협의해 추경 편성에 나서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재난범주에 미세먼지를 포함하는 '미세먼지 5법'도 13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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