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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찬 "野3당과 공수처법 등 패스트트랙 추진 해나갈 것"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3-08 13:05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아시아뉴스통신 DB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8일 "야당과 같이 협상해 공수처법, 공정거래법 등 개혁법안을 중심으로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 협상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경기도청에서 열린 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리 당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정치개혁을 위한 선거법 개정안을 당론으로 확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이 요구하는 (의원정수) 300명을 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소수당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반영하기 위해 지역구 225석, 비례의석을 75석으로 하는 안을 당론으로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역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채택하고 석폐율제를 도입해 가능한 의원들이 회생할 제도를 마련해서 야당과 협상을 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전날 택시·카풀 업계 사회적 대타협기구 합의와 관련해 "전현희 의원이 200번 가까이 협상해서 큰 타협을 했고 우리 당이 중재 역할을 하는 좋은 선례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전철 7호선 포천 연장이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대상으로 확정된데 대해선 "경기도 남북 간 교통이 어려운 점이 있었는데 조금은 숨통을 트는 대책이 될 듯하다"면서 "원활하게 빨리 착공돼 (도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도 몇 군데 더 이뤄져야 할 곳이 있다. 차차 검토해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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