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3일 금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경찰대학, 2019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 개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기종기자 송고시간 2019-03-12 17:17

-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아 임시정부·독립유공 경찰 후손 초청
2019년 경찰대학생·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사진제공=경찰대학)

경찰대학은 충청남도 아산에서 2019년도 ‘경찰대학생 제35기와 경찰간부후보생 제67기 합동 임용식’을 12일 개최했다.

2015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경찰대학생·경찰간부후보생 합동 임용식은 경찰로서의 사명감을 바로 새기며, 화합과 결속을 통해 국민에게 봉사하겠다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 슬로건인 ‘국민의 경종(警鐘)이 되소서’ 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1947년 백범 김구 선생이 ‘민주경찰’ 특호에 쓴 휘호를 인용해 민주·인권·민생경찰을 향한 경찰의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

이런 취지에서 임시정부경찰 의경대원이었던 故 최천호(1923년 대한교민단 의경대원), 故 김종진(백야 김좌진 6촌)의 유족, 독립유공자로서 제3대 서울여자경찰서장을 역임한 故 안맥결 총경(도산 안창호 조카), 광복군 출신 경찰 故 김영춘 순경(1945년 광복군 제1지대 활동)의 유족이 행사내빈으로 초청됐다.

올해 임용식에서 대통령상은 김영진 경위(경찰대학)와 최시영 경위(간부후보)가 수상했다.

또한 이번 임용에는 사이버·봉사분야 및 전직 경찰 출신 등 다방면에서 뛰어난 활동 및 이력으로 눈에 띄는 화제의 인물들이 많았다.

이찬휘 경위는 한국정보기술연구원 주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로 선발되는 등 사이버전문 경찰관으로서 꿈을 키워왔으며, 권효진 경위는 교육기간 중 소외계층을 위한 멘토 교사 등 국내외 500시간 이상 봉사활동에 참여해 따뜻한 봉사정신을 실천했다.

또 김지수 경위는 신임순경 교육을 받고 2013~18년 서울청 송파서에서 근무했던 전직 경찰관으로 힘든 업무 가운데서도 간부후보생으로서의 꿈을 이루고자 노력해 성과를 이뤘다.

이 행사에는 제35기 경찰대학생과 제67기 간부후보생을 포함해 가족, 친지, 일반 시민 등 2,500여 명이 참석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