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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조광한시장,시청광장.홍유릉역사공원 "출발은 이것"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송고시간 2019-03-13 12:12

새마을 지회, 초청특강에서 이야기 보따리 .. 술술
▲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12일 새마을지회 전 회원들을 대상으로 특강에 앞서 지회 임원들과 같은 티 타임에서 왜? 시청앞에 대형 광장과 홍유를 역사공원을 조성하게 됐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다./ 아시아뉴스통신= 오민석기자

경기 남양주시 조광한 시장이 12일, 새마을 지회 초청 특강에서 현재 추진중인 “시청광장. 홍유릉역사공원” 에 대해 본인이 가진 생각을 기꺼이 털어놨다.

조 시장은 특강에 앞서 지회 임원들과 가진 티 타임을 통해 “도시는 시청이 소재한 곳이 중심이 되어야 하고 랜드마크가 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시는 비좁은 청사, 주차장도 없어 몇 바퀴씩 돌아야 하고 주변은 온통 슬럼화 된 곳 뿐이다. 더구나 다산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디자인도 볼 것 없는 시청사만이 오로지 시청 소재지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조 시장은 “그래서 광장을 만들어 주차걱정 없이 시민들 모두가 즐기고 문화 혜택을 누리는 큰 넓은 마당을 시청 앞에 만들 계획을 세웠다” 며 “3월 26일 목화 예식장이 철거되고 그 곳에도 남양주시민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역사공원이 만들어진다.”고 했다.

조 시장은 “광장이나 공원은 생각 없이 넓기만 해서는 안 된다. 시의 색깔과 시민들의 정신이 배어 있어야 하며 그런 공원과 광장을 만들어 임기 내에 시민들에게 선물 하고 싶다. 광장과 역사공원이 있어야 도시가 살아난다.”고 했다.

더불어 조 시장은 “구상 중이지만 4월까지 철거된 목화예식장 뒤편으로 홍유릉에서 ~궁집까지 누구나 걷고 싶은 ..걸어야 하는 거리를 조성 하려고 머리를 짜내고 있으니 기대 하셔도 좋다”고 했다.

조 시장은 시청광장의 원로 소나무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참 늙으신 소나무가 매일 매연이나 마시고 있고..연명 치료로 매년 2천만원의 예산이 들어간다. 이제 그 소나무는 공기 좋고 물 맑은 수목원으로 보내 여생을 편히 보내게 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 한다.” 며 “소나무가 매연 마시며 지키던 자리에 시민들의 즐거운 함성이 울려 퍼지는 광장의 탄생에 새마을지회 회원들이 증인이 되어 주리라 믿는다.”고 했다.

한편 이날 조 시장은 새마을 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남양주시 현재의 문제점과 진단, 그리고 비젼..새마을 지회의 역할"에 대해 1시간 가량을 준비된 원고없이 특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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