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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학생금연지원센터 흡연예방·교육 수행기관 공모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유병철기자 송고시간 2019-03-13 12:59

14일까지 신청 접수...사업금액 각 1억 3천만원
 전북도교육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교육청(교육감 김승환)이 흡연 학생의 금연 실천을 돕기 위해 학생금연지원센터 운영사업 수행기관을 공모한다. 또 도내 보건교사가 없거나 농어촌 등 취약지역의 학교를 찾아가 흡연예방‧금연교육을 할 기관도 공모한다. 도교육청은 이같은 내용의 사업수행기관 모집 계획을 홈페이지를 통해 각각 공고했다고 13일 밝혔다.

▲학생 금연 지원센터 운영 사업은 도내 초‧중‧고 흡연학생 중 금연 지원 및 관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금연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에는 희망학생 350명 내외를 대상으로 기본과정(10회기/그룹), 심화과정(8회기/개인), 상시과정(5회기/개인)을 통해 금연을 돕게 되며 금연 프로그램을 수료한 학생에게 최소 3개월간 금연유지 사후관리까지 담당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흡연 학생 442명이 지원해 377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이 가운데 114명(30.2%)이 완전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사업에 참여하려는 기관(단체)은 도내에 학생금연지원센터 개소가 가능하고 아동‧청소년 대상 금연 프로그램 운영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서는 이달 14일까지 도교육청 8층 건강교육담당(063-239-3384)에게 제출하면 된다.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내년 1월까지이며 사업금액은 1억 3000만원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청소년기 흡연은 성인이 돼 흡연을 시작한 것보다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이 크다”면서 “청소년 흡연의 심각성을 교육을 통해 인식을 개선하고 학생들의 흡연예방과 금연교육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기를 보낼 수 있도록 교육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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