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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무역국가 ‘홍콩’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설명회… 성공적 마무리

[=아시아뉴스통신] 김정수b기자 송고시간 2019-03-14 09:15


중국, 미국, 베트남에 이어 한국의 제 4대 수출시장이자, 5대 교역시장으로 주목 받고 있는 홍콩은 총 GDP 중 서비스 산업 비중이 93%에 이르는 선진 서비스 경제 국가이자 글로벌 무역국가이다.


뿐만 아니라 홍콩은 중국과의 일국양제(One Country, Two Systems), 친기업 조세제도 및 선진화된 비즈니스 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금융 중심지, 아시아 무역허브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21세기 육해상 新실크로드 경제벨트인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이니셔티브’ 및 아시아 최대 도시 클러스터로 육성될 ‘광동-홍콩-마카오 통합경제권(GBA : Greater Bay Area)’ 하에서 그 기능을 더욱 확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홍콩무역발전국(HKTDC)과 한국무역협회(KITA)는 지난 3월 13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홍콩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전략’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설명회에는 한국 기업인 150여 명이 참석했다.


홍콩무역발전국(HKTDC: Hong Kong Trade Development Council)은 홍콩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1966년 설립된 준정부기관이다. 현재 한국 지부를 포함 전세계 50여개 해외지부를 운영하며 국제 무역박람회 및 컨퍼런스 개최, 비즈니스 교류 등의 사업을 통해 홍콩 플랫폼을 활용한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창출을 장려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의 환영사에서 한국무역협회 서욱태 중국실장은 한국의 주요 교역대상으로서 홍콩의 중요성과 잠재력을 강조하였다. 홍콩무역발전국 벤자민 야우 한국지부장은 “한국 기업들도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홍콩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 홍콩은 해외 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교두보이자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게이트웨이가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홍콩은 자유롭고 정확한 정보 유통, 고급 인력, 자본, 전문 서비스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삼일 PWC 회계법인 전용욱 상무는 ‘해외 비즈니스의 홍콩 금융 플랫폼 활용 : 자금조달 및 IPO 관점’에 대한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으며, ㈜비엘아이에스 임성미 이사는 ‘국제 무역/물류 허브로서의 홍콩 활용 방안’ 을 주제로 다루며 홍콩의 자유무역기지로서의 장점을 소개하였다.


마지막으로는 Elaia Holdings HK Limited 이경희 대표이사가 ‘홍콩 플랫폼을 활용한 한국 기업’ 사례로 홍콩에서의 실제 비즈니스 경험담을 나누면서 성공적으로 설명회가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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