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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내 어린이·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 제로화 만들기 시동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3-15 15:06

-교통안전시설 개선, 8개시·군 43개소 23억원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어린이·노인들의 보행환경 조성
 전북도 어린이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계획.(자료제공=전북도청)

전북도는 총사업비 23억 1300만원을 투입해 어린이·노인 보행자들의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38개소, 노인보호구역 5개소의 교통안전 시설물을 설치·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도는 현재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노인보호구역 41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올해 사업은 시장·군수의 수요 요청에 따라 신규 보호구역의 정비 및 보호구역으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판단되는 대상지 8개 시·군 43개소를 선정해 고원식교차로, 과속방지턱, 노면표시 도색, 교통안전표지, 방호울타리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노인보호구역 개선사업 추진계획.(자료제공=전북도청)

이와 함께 전북도는 올해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발생률 6% 감소를 목표로 상반기 1회 추경예산에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820개소 모든 신호등을 노란신호 등으로 전부 교체·설치할 계획이며, 이는 운전자들이 멀리서 어린이보호구역임을 쉽게 알 수 있도록 해 안전운전을 독려하고 어린이들의 교통사고 발생건수도 크게 감소할 거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초등학교 주변의 고질적 안전무시 관행 불법 주·정차를 근절하기 위해 주민 신고만으로도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주민 신고제 운영을 도입해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이용민 건설교통국장은 “어린이·노인 보행자의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보행로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운전자들에게 사고예방을 위해 보호구역 통행 시 신호준수, 속도저감 및 불법주정차 금지 등을 당부했다” 며, “어린이·노인 등 교통약자의 교통안전을 위한 정책들을 발굴해 교통사고로부터 안전한 전라북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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