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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 팔복파출소, 물에 빠진 자살기도자 구조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3-15 15:07

 전북 전주시 팔복파출소 물에 빠진 자살기도자 구조현장.(사진제공=덕진서)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서장 남기재) 팔복파출소 경위 김병선, 설정열은 14일 13:38경 신속한 출동 및 조치로 추천대교 아래 전주천에 빠져 자살을 시도하려는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15일 밝혔다.

송00(22세, 남)은 부인과 다툰 뒤 술에 만취해 극도의 불안정한 상태로 자살을 기도하며 ‘추천대교 아래에 빠져 자살하려 한다’는 112신고를 했고, 이에 신속하게 팀장 경위 강동진, 김병선, 설정열, 박필수가 출동해 전주천에서 허리까지 물에 빠져있는 자살기도자를 발견하고 물 밖으로 나오도록 1차 대화로 유도했으나, 뒷걸음질 하며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며 죽어버린다고 하자 급박한 상황을 느끼고 신속하게 물속으로 뛰어들어 요구조자를 물 밖으로 안전하게 구조했다.

김병선 경위는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경찰관으로서 위험한 상황에서는 당연히 차가운 물속이라도 뛰어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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