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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20일 ‘제410차 민방위의 날 전국 화재대피 훈련’ 실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3-16 16:08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전국적으로 ‘제410차 민방위의날 전국 화재대피 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최근 종로 고시원, 대구 사우나 화재 등 대형 화재사고 발생으로 시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발생 시 건물 내 주민대피와 행동요령을 숙지하기 위해 모든 공공기관, 어린이 집, 유치원, 학교, 영화관, 대형마트, 백화점, 요양병원, 장애인 시설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화재는 여러 재난 중에서 피해 속도가 빨라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평소 대피 요령을 익혀두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훈련은 오후 2시 정각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 가정 상황이 전파됨과 동시에 각 건물에서 화재 비상벨을 울리거나 건물 내 방송을 실시하며 20분 동안 진행된다.

건물주나 건물관리자는 즉시 화재 발생 상황을 알리고 건물 내 모든 주민들은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비상구 등을 통해 건물 밖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야 한다.

대피 후에는 화재 발생 시 국민행동요령과 심폐소생술, 소화기, 완강기 사용법 등에 대한 실습∙체험형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에서 실제 시범훈련은 롯데백화점 마산점, 정다운 요양병원, 진해장애인복지관 등 30개소에서 이뤄진다.

창원소방본부(냉천사거리∼풍호삼거리), 창원소방서(정우상가∼KBS 사거리), 마산소방서(마산의료원∼어시장)에서 별도의 교통과 주민 이동 통제 없이 긴급차량 골든타임  확보 훈련이 실시된다.

이연곤 시민안전과장은 “실제위기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중한 목숨을 지킬 수 있도록  전 시민이 화재와 각종 재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이번 훈련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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