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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해양경찰서, 인천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 개최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03-16 18:37

농무기 해양사고 대비, 예방 대책회의
15일 인천해양경찰서가 올해 농무기 대비 인천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를 진행하고 있다.(사진제공=인천해양경찰서)

인천해양경찰서(서장 이방언)가 15일 인천시청 등 16개 기관 및 단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농무기 대비 인천지역 해상수난구호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7월까지는 해상에서 안개가 빈번히 발생하는 시기로 항해하는 선박 간 충돌 등 대형 해양사고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 피해를 막기 위한 유관기관 간 대책회의가 열렸다고 전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최근 3년간 농무기 해양사고 현황과 발생원인 분석, 농무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 방안, 사고발생 시 유관기관 간 신속한 협력체제 구축 방안 등 이다.

인천해양경찰서 관계자는“농무기 도래에 따른 해상 저시정으로  각종 해양사고 증가 우려돼 수난구호 유관기관 간 긴밀한 구조구난 협력체제가 중요하다”며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해 인명과 재산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3년간(지난 2016~2018년) 관내 농무기(3월~7월) 해양사고는 227건으로 연중 발생한 해양사고 488건 중 47% 차치했으며 충돌·전복사고는 인명·재산피해와 직결되기 때문에 해양종사자의 안전의식 고취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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