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 강습 모습.(사진제공=천안시청) |
천안시시설관리공단이 ‘장애인 수영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관리공단에 따르면 이번 교실은 공단의 체육시설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생활체육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해 기획됐다.
강습은 종합운동장 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오는 5월부터 12월까지 8개월 간 주 2회(화, 목)로 이뤄지며, 정규강습과는 달리 건강증진 강습으로 진행된다.
이용요금은 전액 무료이며, 동반 보호자는 50% 감면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4월 9~26일까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강사실로 현장 방문하면 된다.
장애인 복지카드를 소지한 사람은 누구나 상담 후 접수할 수 있다.
이원식 이사장은 “이번 장애인 수영교실을 계기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이 활성화되길 바라며, 공단에서도 추가 강좌 개설 등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애인 수영교실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은 장애인 편의를 위한 전용 주차장, 옷장, 샤워실을 갖추고 있고, 수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있어서 최상위 환경을 유지하고 있다.
또한 수심은 0.8m~1.5m로 어린이와 노약자들이 안전하게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