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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장동교회, 화재 피해 가구에 새 희망 선물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선치영기자 송고시간 2019-03-18 10:58

장동교회는 지역의 화재 피해 가구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앞줄 가운데 황찬규 목사, 앞줄 왼쪽에서 세 번째 박정현 대덕구청장.(사진제공=대덕구청)


대전 대덕구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장동의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택이 반파되고 내부 집기가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어 실의에 빠진 가구를 위해 지역사회가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6일 장동교회(담임목사 황찬규)는 지역의 화재 피해 가구 복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교인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 200만원을 전달했다.
 
황찬규 담임목사는 “신도들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씩 마련한 성금이 큰 희망의 씨앗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이 일상이 되어 기부의 참뜻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남다른 선행을 실천하는 장동교회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에게 큰 위로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웃들의 도움으로 힘든 위기 상황을 빠른 시일 내에 극복하고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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