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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영철 본부장, 정의당 여영국 후보 진보단일화 협상거부 입장 발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최근내기자 송고시간 2019-03-18 14:25

민중당 석영철 손석형 후보 선대본부장 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손석형 후보 선대본)

4.3 국회의원 보궐선거 창원성산구 민중당 석영철 손석형 후보 선대본부장(경남도당 위원장)이 18일 오전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에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는 민주당 권민호 후보와 단일화 협상을 즉각 중단하고 진보단일화로 돌아오라”고 촉구했다.

석영철 본부장은 “원탁회의가 권고한 협상시한인 3월15일이 지났다”며 “정의당과 여영국 후보에게 마지막으로 호소한다. 민주당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진보후보 단일화 협상장으로 돌아와야 한다. 좁지만 문은 열려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의당 여영국 후보 측은 경남진보원탁회의 권고 시한인 3월15일 소집된 회의에 끝끝내 참석하지 않았다”며 “정의당이 사실상 진보단일화를 거부하고 파탄내고 있는 것이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부연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권민호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면서 “대우조선해양을 현대재벌에 넘기고, 탄력근로제 노동개악 하는 민주당과 어제까지 청산의 대상이었던 후보와의 단일화를 노동자시민은 받아들일 수 있겠냐?”며 “민주노총 거제시지부 등 노동자들의 분노와 비판이 솟구치고 있다. 따라서 진보의 가치를 잡탕으로 만들지 말라는 노동자들의 준엄함 경고”라고 했다.

석영철 본부장은 "정의당과 여영국 후보는 이곳이 왜 진보정치 1번지로 불리는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셔야 한다”며 “26일이 투표용지 인쇄일이다. 우리는 진보단일화가 가능한 시점까지 기다릴 것이다. 정의당과 여영국 후보는 진보정치의 초심을 잃지 말고 돌아오시기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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