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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해양바이오硏 울진 망양해안서 '바다가꿈' 행사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03-19 20:26

대구대학교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 교수진들이 지난 13일 경북 울진군 기성 망양리 해안에서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가 마련한 '바다가꿈' 행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가 최근 울진 망양리 해빛뜰마을에서 깨끗한 바다만들기 사업 '바다가꿈' 행사를 펼쳤다.

‘바다가꿈’은‘바다가 꿈이다’와‘바다를 가꾸다’의 취지로 지난 2017년부터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섬,어촌,항,포구 등 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꾸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제교류협정을 체결한 대구대학교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장학생, 교수진, 울진군 의원과 망양리 주민, 경북어촌특화지원센터 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해 연안 정비 작업 및 쓰레기를 활용한 실용적 도구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앞서 대구대와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들은 울진군의회를 방문해 '바다가꿈'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도야마국제대학 학생팀은 도야마현의 특성과 정책을 분석해 작성한 해안청소 매뉴얼과 도야마현 내 해안청소의 대표 사례를 소개하는 등 지속가능한 어촌 환경관리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장시원 울진군의회 의장은 울진군 의회를 방문한 대구대학교 및 일본 도야마대학 장학생에게‘울진군 1일 명예의원’위촉장을 수여하고 지속가능한 사업 추진을 위한 젊은 층의 적극적 활동을 독려했다.

김태영 (재)경북해양바이오산업연구원 원장은 "국내.외 장학생들과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한 ‘바다가꿈’ 행사가 우리 어촌의 정주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어촌마을에 활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행사추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선 울진군과 의회 관계자들과 대구대학교 및 일본 도야마국제대학 학생, 교수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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