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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글로벌 해외연수 본격 돌입

[전북=아시아뉴스통신] 서도연기자 송고시간 2019-03-21 14:03

-초·중학생 연수생 다양한 선발 추진 (일반선발, 성적선발)
-중학생 글로벌체험 단기해외연수 확대 (2개국 4주간)
-대학생 그룹과제 연수 확대 운영 (7팀/ 35명이내 3주)
-학생 단기 중국 연수(4주) 및 국제교류 영어캠프 추진 등
 전북도청./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도는 ‘2019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생 선발 공고’를 통해 865명의 연수생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에는 초등학생(5~6학년) 410명, 중학생 380명, 대학생 75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신청서 접수는 25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진행되며 최종합격자 발표는 5월 24일에 도청, 전라북도인재육성재단, 각 시군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전북도는 전국 최초, 최대 규모의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사업을 2007년부터 시작해 지난 12년간 총 8468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특히 2019년에는 그동안 추진됐던 해외연수 프로그램의 개선을 위해 도의회, 학부모, 교사, 교육전문가 등과 2회에 걸친 토론회를 통하여 다양한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올해 달라지는 주요내용은 초․중학교 연수생 선발방안을 다양화한다. 그동안은 생활정도와 성적을 평가하여 선발하는 방안이었는데 2019년부터는 생활정도와 관계없이 성적만을 평가해 선발하는 방안을 추가해 도내 학생이면 누구에게나 해외연수 참여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또한 2019년부터는 해외연수를 다녀온 초중학생도 1회에 한하여 언어권을 달리해 해외연수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초․중학생 연수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그동안 글로벌체험 해외연수는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중국, 미국 등 5개국에서 진행했으나 2019년부터는 유럽지역의 문화 체험을 위해 아일랜드 지역에서도 연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학생 연수 프로그램도 다양화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으로 진행됐던 대학생 그룹과제 연수는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으로 올해는 연수 그룹을 확대(5팀⇨7팀)하고 연수기간도 2주에서 3주로 진행 될 예정이며, 대학생 중국 단기연수(4주)는 지난 해 전북도와 중경시 학생교류 협약에 맞춰 양 지역간 학생교류 활성화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영어권 학생과 함께하는 국제교류 영어캠프를 추진한다. 해외연수 미참여 학생을 위해 영어권 학생과의 국제교류 영어캠프를 도내에서 2주 동안 시범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신현승 자치행정국장은 “전라북도 글로벌체험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지역 발전을 견인해 갈 전북도 인재양성 명품 프로젝트로 계속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며, 변화하고 성장하는 해외연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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