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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구, 치매 관리, 사람마다 달라야죠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손태석기자 송고시간 2019-03-26 11:44

- 금정구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서비스로 치매 다스린다
안심센터 담당자가 어르신에게 균형영양식세트를 전하는 모습. (사진제공=부산 금정구청)

부산 금정구(구청장 정미영) 치매안심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어르신을 발굴해 치매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을 집중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금정구 만 65세 이상 추정 치매 어르신 수는 약 3,900명으로 치매유병율은 9.12%에 달한다(2018년 12월 기준). 인구 고령화에 따라 치매환자는 계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만 60세 이상 어르신의 치매조기검진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금정구는 맞춤형 사례관리를 통해 대상자의 가정을 방문, 초기상담, 일상생활관리, 건강관리, 가족 상담,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대상자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한다. 또한, 치매 어르신에게는 매월 기저귀와 물티슈가 제공되며, 연 1회 방수매트, 미끄럼방지 양말 등이 무상 제공된다.
 
치매안심센터 맞춤형 사례관리 사업 대상자는 △독거 치매어르신 △부부 치매어르신 △긴급복지지원이 필요한 치매 어르신이 1순위, △만 75세 이상 노부부(둘 중 한 명 이상이 75세 이상) 중 사례관리위원회에서 선정한 대상자가 2순위이다.
 
금정구 관계자는 “치매어르신의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줄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어르신과 그 가족의 삶의 질이 증진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태석(elroi1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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