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2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용담바다낚시터, 주말 가족나들이 장소로 인기몰이

[인천=아시아뉴스통신] 김선근기자 송고시간 2019-03-26 14:13

마을사업으로 어촌계와 공동으로 운영
용담바다낚시터 전경./아시아뉴스통신=김선근 기자

낚시터를 이용해 어촌마을을 풍요롭게 가꾸는 지역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곳은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에 위치한 용담바다낚시터로 바다를 방파제로 직접 막아 낚시터와 축양장을 운영하는 곳으로 바다가 바로 옆에 있어 늘 수문으로 물이 들고 나가 항상 청정환 수질을 유지하는 곳이다.

특히 낚시터 주변에는 마을 어촌계에서 운영하고 있는 갯벌체험공간과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낚시터도 운영되고 있어 주말에는 많은 나들이 가족들이 방문하고 있다.

또한 용담바다낚시터를 중심으로 매점과 팬션, 식당 등을 마을 사업으로 공동 운영하고 있어 어촌마을에 대체 수입원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용담바다낚시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는 오 소장은 “용담바다낚시터는 첫째도 물, 둘째도 물”이라며 “인천에서 제일 깨끗한 수질 관리와 체계적인 관리가 잘 되고 있는 곳은 이곳”이라고 자부심을 내비쳤다.

또한 “마을 사업으로 운영되고 있기에 주말 가족들과 함께 낚시터를 방문하면 낚시와 조개잡이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가족 나들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한번 방문하면 다시 또 방문할 수 있도록 최상에 서비스와 만족도를 드릴 수 있도록 최선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어촌계장은 “용담바다낚시터와 갯벌체험어장을 함께 운영하고 있어 마을 지역주민들에 수익을 나눠주고 있다”며 “다른 낚시터는 폐염전을 이용해 웅덩이를 파서 운영을 하고 있지만 이곳은 축양식으로 한달에 두 번씩 사리때마다 물을 교체하고 있어 깨끗한 수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전에는 이곳이 해수욕장으로 운영됐으나 송전설탑이 마을을 지나가면서 옹진군과 한전에서 20여년 전에 예산을 지원받아 축양식 낚시터를 만들었다”며 “자립 어촌계로 고소득에 올리고 있어 옹진군에서 알아주는 모범 어촌계로 손꼽히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용담바다낚시터는 매년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되고 있으며 주말 가족 나들이에는 최적에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