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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보건소, 프라그 관리교실 영구치 관리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3-27 11:05

만6세부터 평생 쓰는 영구치… 집중 관리 나서
충북 제천시보건소 잇솔질 및 불소 바니쉬 도포 모습.(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는 영구치가 만6세 유아기 때부터 나기 시작해 만12세쯤 청소년기까지 완성되는 시기에 집중해 노년기까지 건강하게 지켜나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에 나섰다.

제천시보건소 구강보건센터는 ‘프라그 관리교실’을 상시 운영해 양대 구강병인 충치와 잇몸질환의 근원이 되는 프라그(치면세균막, 齒面細菌膜)속 세균을 직접 현미경으로 관찰해 보는 체험교육을 통해 개인별 구강상태에 맞는 효과적인 프라그 관리법을 배우고 실천하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희망자에 한해 영구치열 형성기 만6세~만12세까지(6년간) 6개월마다 잘못된 잇솔질 습관을 교정해 주고 영구치 충치예방 처치인 불소 바니쉬 도포와 불소 가글 체험을 무료로 실시한다.

불소 바니쉬 도포는 고농도의 불소이온을 치아표면에 직접 발라줘 불소이온이 치아표면에 작용해 세균 등에 의해 생성되는 산(酸) 성분에 잘 견디게 해줘 치아표면이 부식되는 것을 예방해 주는 시술로 40~70%의 충치예방 효과가 있다.

불소 바니쉬 도포는 잇솔질로 프라그를 깨끗이 제거한 후에 도포해야 충분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프라그 관리교실 참여대상은 6세구치 영구치가 올라온 아동부터 12세구치 영구치가 맹출하는 아동 및 청소년으로 6개월에 1번씩 사전예약 후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제천시보건소 모자건강팀 구강보건센터(043-641-325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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