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포천시의회 시정질문 첫날, 손세화 의원, 최연소 여성의원.. 패기와 섬세함 주목..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3-28 18:04

청년정책에 관한 포천시의 비전과 정책 방향 등
포천시의회 손세화의원.(사잔=포천시의회)

경기 포천시의회(시장 조용춘) 제139회 임시회 시정질문 첫날인 28일, 최연소 여성의원인 손세화의원은 ‘시 청년사업 활성화 방안’에 관해 섬세하면서도 날카로운 질문을 던져 눈길을 끌었다.
 
이에 답변자로 나선 김영길 복지환경국장은 청년사업의 콘트롤 타워 역할에 관해 “우리시는 2019년 1월 1일 조직개편에 따라 여성가족과는 청년복지 기본정책에 관한 사항을, 일자리경제과는 청년일자리 관련 업무를 추진하고 있으며, 다양한 법률에 근거해 각 분야의 사업을 콘트롤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포천시가 청년을 위하여 하고 있는 사업과 추진계획 중인 사업에 관해서는 “시는 청년의 직업역량 배양 및 구직활동 지원을 위해 일자리경제과 소관의 「새로운 시작, 비상하는 포천 청년일자리 사업」과, 마을기업 등 농촌관광 업체 10곳과 청년을 매칭하여 인건비를 지원하는 「포천 농촌관광 청년 해결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여성가족과에서는 “기존 복지대상층에서 소외된 청년층에게 취업과 소득에 관계없는 정기적인 소득지원을 위해 「포천시 청년 배당」을 4월 중 지급을 목표로 조례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포천시 청년배당은 만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100만원을 포천사랑 상품권으로 지급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청년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수립에 대해서도 “청년 기본 조례의 목적에 따라 청년의 다양한 분야에의 참여기회를 보장하고 자립기반 형성을 통해 청년의 권익증진과 발전에 기여함으로써 평화시대 남북경협 거점도시 포천을 이끌어갈 포천시 청년상(像)을 비전으로 도출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청년의 현실에 맞는 정책기반을 마련해, 청년 주도의 참여확대를 통한 체감도 높은 청년정책을 구현하고, 청년의 맞춤형 교육을 통한 역량강화, 고용확대 및 일자리 질 향상을 통해 청년의 기본적 생활안정을 지원함으로써, 청년의 도약과 자립을 도모하겠다”고 답했다.
 
이에 손세화 의원은 “현재 우리사회가 저성장 시대로 돌입하면서 청년고용의 지속적 하락, 청년채무 증가 등 다양한 청년문제에 직면하게 되어, 청년문제는 더 이상 청년당사자가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가 되었다”며, “미래의 희망이자 대한민국 성장의 원동력인 청년들의 자립과 자생력을 위한 시의 적극적인 정책과 대안 마련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