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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의회 ‘추가시정질문‘ 박혜옥의원,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 촉구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3-29 17:41

저상버스 확대 운행 및 장애인 콜택시 운영 방안 등...
포천시의회 박혜옥의원.(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의회(의장조용춘)가 29일, 제139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된 가운데, 박혜옥 의원은 전날에 이어 진행된 추가 시정질문을 통해 ’교통약자에 대한 이동편의‘에 관한 시의 부족한 답변을 지적하고 재 질의했다.
 
박 의원은 이날 ▲제3차 이동편의 증진계획에 의거 추진된 결과 및 중장기 연차적 계획 ▲저상버스 연도별 구입현황 및 저상버스 보급계획 ▲교통약자의 서비스 불만족에 대한 계획 ▲장애인콜택시 확대 시 우려되는 부분의 대안 ▲적자노선을 공공으로의 전환에 관해 집행부의 성의 있는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답변자로 나선 이수진 안전도시국장은, 먼저 저상버스 확충에 관해 “계획에 의하면 2021년까지 대형저상버스 4대, 중형저상버스 18대 등 총 22대를 구입토록 계획되어 있으며, 현재 저상버스 구입은 2017년 1대, 2018년 2대를 구입했고, 향후 대형저상버스 1대와 중형저상버스 18대 등 총 19대를 구입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벽지 및 오지를 운행하는 대부분의 버스 노선들은 도로여건이 열악해 대형저상버스를 운행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중형저상버스가 상용화 되면 연차적으로 구입해 확충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장애인 콜택시 확충과 관련해서는 “장애인콜택시는 법정대수 22대는 충족했으나 계획수립 당시 보유하고 있는 17대 이후 현재까지 구입한 실적은 없으며, 차량구입비 2억 원과 매년 운영비가 최대 13억 2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되어 시의 예산 상황을 감안해 계획기간 내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적자노선의 운행노선 개편을 앞두고 ‘적자노선 공공으로의 전환’에 관해서는 “포천시는 서울시 면적에 비해 약 1.4배 정도의 넓은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거의 모든 지역에 62개 노선으로 버스가 운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중 50개의 노선은 대중교통 취약지역으로 운행실적에 따라 평균 85%의 재정지원을 하고 있는 현재의 운영 상황에서 공공으로의 전환은 어려운 문제라고 생각되며 타시군의 우수사례 등을 벤치마킹해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관련해 박 의원은 “65세 이상 요양등급 3.4등급의 휠체어 이용자들을 위한 효율적인 대책 방안을 강구할 것”과 양주시의 사전예약제를 예를 들며 “벽지 오지에 맞는 농촌형 교통모델의 필요성”등을 제시하며, 교통약자들의 행복추구권을 위해 시가 적극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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