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뉴스홈 산업/경제/기업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대상 가공수출 전략 설명회

[서울=아시아뉴스통신] 하경옥기자 송고시간 2019-03-31 08:45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지원위해 '수입정산관리 및 FTA원산지관리 시스템' 구축 계획
베트남 진출기업 가공수출 전략 설명회에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민세준 관세사가 베트남 FTA 원산지관리 실무와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산업통상자원부 지정 국가전자무역기반사업자인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더존비즈온, 포맨해운항공과 공동주최로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한 [베트남 진출기업 가공수출 전략 설명회]를 28일(목),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호텔에서 개최했다.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지원을 위해 '수입정산관리 및 FTA원산지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지난 26일 발표한데 이어 개최된 이날 설명회에는 자동차, 전기전자, 섬유 등 다양한 업종의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 관계자, 주재원등 150여명이 참석하여 베트남 FTA 원산지관리 실무와 원산지관리시스템 활용, 베트남 수책관리의 중요성ž문제점ž관리방법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방법과 실무적인 이슈를 공유하고 베트남 진출기업과 본사(한국)의 실시간 통합 ERP시스템 구축 및 운영 방안 그리고 베트남 수책관리시스템 개요 및 베트남 통관 실무에 대한 대처방안과 대응방안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대한 사례 발표가 있었다.
 
김용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오른쪽 끝)과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인 150여명이 베트남 진출기업 가공수출 전략 설명회에 참석했다./아시아뉴스통신=하경옥 기자

김용환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사장은 "베트남 진출한 우리기업들 스스로가 시스템을 활용해 리스크를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서비스를 확대·발전해 향후 하노이 사무소를 지사화하고 베트남을 거점삼아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로 시스템 보급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베트남 현지 한국의 가공·수출기업은 대부분 원재료 수입 시 관세기관으로부터 관세면제 혜택을 받고 수출이행에 따른 정기적인 정산보고를 통해 사후심사를 받고 있으나, 세관조사에 따른 추징이 빈번하게 발생해 경영활동에 상당한 애로사항이 발생하고 있다.

또 FTA원산지증명서를 기관에서 발급 받고자 할 경우 발급신청 전 원산지판정과 제출서류 작성이 대부분 수기로 진행되고 있고 이후 발급신청은 온라인에서 가능하지만 심사와 원본발급은 발급기관을 직접 방문해 처리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이에 KTNET의 '수입정산관리 및 FTA원산지관리 시스템'을 통해 기업은 내외부 데이터를 주기적으로 비교해 불일치 원인을 파악, 조정하고 균형을 유지해 관세기관의 추징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스템을 통한 원산지 간편 판정과 신청서류 자동생성, 반영구적인 증빙관리가 가능해 원산지 사후검증을 대비하고 업무시간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향후 KTNET은 서비스 보급 확대와 활용성 강화를 위해 베트남 정부기관과 협력해 베트남 통관시스템(VNACCS/VCIS*) 및 원산지증명서 발급신청시스템(ECOSYS)과의 연계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현지 IT아웃소싱을 통한 개발협력 등 중장기 협업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베트남 IT기업인 NTQ SOLUTION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하노이에 사무소를 개소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