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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100년 전 그날의 감동.. “문화예술 공연으로 재현.”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4-01 11:35

 
3포천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3월29일 열린 .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에서 시민들에게 인사말을 마친 박윤국시장과 전주시 부시장이 참석한 시민들과 함께 만세삼창을 하고 있다.(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시장 박윤국)가 지난달 29일, 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포천시립민속예술단과 전주시립국악단 및 동촌무용단과 함께한 3․1운동 100주년 기념공연 ‘대한독립만세 The story 1919313’을 성황리에 마쳤다.
 
포천시와 전주시가 문화교류를 통해 함께 준비한 이번 공연에는 1919년 3월 13일 시작된 포천지역의 만세운동을 재현한 포천시립민속예술단의 창작무용극과 자주독립을 염원했던 조상들의 기백을 기리는 전주시립국악단의 위촉곡을 선보여 시민과 관객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민족대표 33인을 상징하는 각계각층의 포천시민 33인과 관객 1천여명이 함께 준비한 태극기 퍼포먼스를 통해 100년 전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선열들의 외침과 그날의 감동을 재현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이날 박윤국 포천시장은 "100년전 서울에서 열렸던 3.1운동 소식을 접한 포천시와 전주시는 3월 13일, 학생들을 중심으로 3.1만세운동이 재점화되어 전국적으로 퍼져나가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오늘의 공연을 통해 그날 선조들의 숭고한 외침과 희생을 기억하며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는 뜻 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또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는 올해, 오늘 전주시와의 문화교류를 통해 남북교류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양 도시를 중심으로 더 넓은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의 계기로 삼아 한반도에 평화의 꽃길이 펼쳐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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