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5일 일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포천시의회 연제창, “전철 7호선 유치라는 꿈속에만 머물러서는 안 될 것”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이건구기자 송고시간 2019-04-02 20:41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연구에도 박차..
경기 포천시의회 연제창 운영위원장.(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포천시의회 제5대 전반기 운영위원장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는 연제창 의원이 포천시가 풀어야할 가장 시급한 현안문제 3가지를 지적해 주목된다.

연제창 의원은 “전철 7호선 유치로 지금 굉장히 중요한 시기를 맞고 있는 포천시는 꿈에 가득 부풀어있지만, 좀 더 냉정한 관찰력으로 실현 가능한 계획을 잡아 시책사업을 추진해나가야 한다”며 포천의 현재상황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연 의원은 포천시의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 가장 먼저 현재 시 인구가 15만 아래로 떨어지고 있는 원인인 인구유출을 꼽으며, “인위적인 인구증가가 아닌 살기 좋은 주거환경을 만들어 찾아오는 도시를 만드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전철 7호선 유치로 인구유입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은 되고 있지만, 전철이 모든 것을 해결할 수는 없기에 교육·문화·환경 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야 한다”며 집행부와의 건설적인 협력을 제시했다.

다음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문제점으로 꼽으며 “현재 포천시에서는 지역상품권이나 산업단지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살리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와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절한 개발사업과 관내 소비 촉진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따라서 “건설, 농업, 서비스 등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부동산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는 전철 7호선 사업과 수도권 제2외곽순환도로 등 개발 호재를 적절하게 활용해야 한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세 번째 문제점으로 포천시 군부대 시설을 지적한 연 의원은 “영평로드리게스사격장과 승진사격장에서의 사격훈련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고 이런 피해에 따른 정부로부터의 보상에 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2020년 말 무상임대 기간 만료에 맞추어 6군단 사령부 시유지 반환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 “지난 70여 년간 도시발전에 저해요소였던 군단사령부의 차후 개발 계획과 이용방안에 대한 검토가 시급하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연 의원은 “시민과의 공감과 신뢰는 소통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의 애환과 시민에게 필요한 부분을 발굴하고 해결하는 과정에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도록 시의회와 집행부는 상호 노력해야 한다”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연제창 의원은 지난해 12월 포천시 조례연구회를 창립하고 시민과 함께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연구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으며, 현재 ‘한부모가정지원조례’, ‘다자녀 가정지원조례’, ‘장례 용품지원조례’를 만드는 과정에 있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 중에 있다.

또한 시의회 의원들과의 원활한 소통을 통한 협력과 집행부와의 확실한 견제를 통해 운영위원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