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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승강기밸리 G엘리베이터, 러시아 등 해외 진출

[경남=아시아뉴스통신] 주윤한기자 송고시간 2019-04-02 22:55

거창군과 러시아 SI그룹 최경덕 회장 등 관계자들이 수출관련 업무협의 후 기념촬영 모습.(사진제공=거창군청)

경남 거창군은 지난 3월 29일 러시아 SI그룹 최경덕 회장과 관계자 등 9명이 거창군에서 수출관련 업무협의 후, 승강기밸리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방문은 지난 2017년 10월 거창군과 스틸트레이드사(STEEL TRADE CO.)가 승강기 수출협력 협약 체결과 사할린 아파트 신축공사에 120만 달러 수출 후  거창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하고, 이번 신도시 건설계획에 승강기 설치 추가 수요가 있어 관계자들이 현장 확인차원에서 방문했다.

또, 올해 추가로 러시아 사할린에 승강기 100만 달러 수출도 확정했다.

향후 수출되는 승강기는 G엘리베이터 브랜드를 달고 출시할 계획으로 러시아 사할린의 1만2000세대 신도시 건설 계획에 대비해 공장현황과 생산라인을 직접 확인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G엘리베이터는 중앙정부에서 인정한 우수제품으로 SI그룹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설공사에 G엘리베이터가 설치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당부를 드린다”고 말했다.

최경덕 회장은 “방문을 환영해 주셔서 감사하며, ㈜모든엘리베이터와 6년 동안 거래를 통해 거창에서 생산되는 승강기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고, 앞으로도 함께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러시아 사할린에 방문해 줄 것을 요청했다.

SI그룹은 (유)사할린 디벨롭먼트, (유)파리스트에너지, (유)우글레고르스크우골 등 부동산 건설 및 임대, 석탄생산, 수산업 가공, 철골 자재 생산, 시스템 샤시 생산, 호텔 및 외식업 등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거창군은 오는 4월말 러시아와 방글라데시 등 해외수출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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