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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소풍’ 6일 개막

[충북=아시아뉴스통신] 정홍철기자 송고시간 2019-04-03 10:03

5~14일 물태리 문화마을… 10일간 꽃대궐 잔치
충북 제천시 청풍호 벚꽃축제 자료사진.(사진제공=제천시청)

충북 제천시 청풍면 물태리 문화마을 일원에서 제23회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개최된다.

본 행사는 6일부터 8일까지 벚꽃축제 특설무대와 잔디광장, 골목극장 등에서 열린다.

(사)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천시와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관리단에서 후원하는 이번 축제는 ‘소풍’을 주제로 가족, 지인, 연인과 함께 편안한 마음으로 다채로운 공연문화를 즐기고 함께 잔디광장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따뜻하고 편안한 축제로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번 축제의 개막식은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과 예술가가 참여하는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대동단결의 놀이로 진행될 예정이다.

본 행사 첫째 날인 6일 ‘벚꽃날’로 지역예술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공연예술 경연대회인 ‘별별페스티벌-종합예술편’이 축제의 첫 프로그램을 장식한다.

개막식은 세명대학교 커뮤니티연합회 회원들, 다문화커뮤니티, 일반시민들이 소풍선언과 함께 신명나는 타악 퍼포먼스로 다 함께 참여하는 놀이로 진행된다.

퍼레이드 후 특설무대에서는 벚꽃힐링콘서트가 시작되는데 7080포크음악, 서정적이며 감동적인 선율로 벚꽃밤을 물들일 동물원의 힐링콘서트가 찾아온다.
 
또 ‘벚꽃과 함께 춤을’은 댄스와 밴드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토요일 밤의 열기를 함께 느끼게 해줄 예정이다.
 
둘째 날인 7일은 ‘벚꽃가족날’로 다채로운 거리극 공연과 둘이라서 더욱 좋은 제3회 벚꽃듀오가요제가 열린다.

유쾌·상쾌·통쾌한 ‘청소반장 유상통’의 ‘거품에서 방울까지 환경콘서트’ 거리극과 ‘물은 곧 생명이다’를 주제로 예술과 과학이 결합한 수중발레 ‘수중인간’은 빼 놓을 수 없는 이색 공연이다.

세명대학교 커뮤니티연합회 소속의 버스킹과 열정적인 치어리딩 공연, 일요일 밤 최고의 벚꽃듀오를 발굴하는 ‘벚꽃듀오가요제’가 펼쳐진다.

마지막 날인 8일 ‘벚꽃친구날’은 어린이를 위한 인형극 ‘달달 무슨 달’이 잔디광장에서 공연된다.

달이 지고 뜨는 자연과학현상을 다양한 인형 캐릭터로 재미있게 풀어낸 작품이다.

제천 인디밴드들의 공연과 중장년층을 위한 트로트열전 ‘벚꽃올스타전’이 진행된다.

제천시문화예술위원회 관계자는 “산이 품은 제천시의 아름다움과 청풍호를 감싼 벚꽃들의 향연들로 제천 청풍호 벚꽃축제 ‘소풍’은 전국의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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