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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 연천군과 코나아이(주)는 3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카드형 지역화페인 “연천사랑상품권”플랫폼 운영에 간한 업무 협약을 맺고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사진=이건구기자) |
경기 연천군(군수 김광철)은 3일, 오전 11시, 군수실에서 연천지역화폐의 신청, 발급 등 운영관리 대행을 위해 코나아이(주)와 카드형 지역화폐인 ‘연천사랑상품권’ 플랫폼 운영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광철 군수와 코나아이(주) 정영두 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한 후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간단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약서에는 코나아이(주)에서 ‘연천사랑상품권’의 발급유통에 따른 시스템 관리운영 및 유지보수 등에 관한 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연천군에서는 상품권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았다. 운영에 관한 세부사항은 별도 협의해 추진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청년배당 6억원, 산후조리지원금 1억5천만원, 군에서 지급하는 각종 수당(인센티브) 등 정책발행 31억원과 일반발행 15억원으로 총46억원의 연천사랑상품권을 5월 중 발행할 계획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일반발행의 경우 첫해에 한해 10%의 특별 인센티브를 적용한다. 10만원의 연천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가맹점에서 11만원 상당의 물건을 구입할 수 있으며, 1인당 월 50만원까지 구입해 쓸 수 있다.
군은 연천사랑상품권이 지역 내 소비와 유통으로 지역 자금의 외부유출을 최소화하여 지역 경제 주체 활성화 역할로 연천경제 활성화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연천군은 지난해 7월, 지역화폐발행 및 운영기본계획안을 수립하고 그해 12월, 경기도와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운영대행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올해 1월 29일 도와 지역화폐 플랫폼 공동운영 대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