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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입건…소환 통보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나기자 송고시간 2019-04-04 11:35

가수 로이킴.(사진=로이킴 인스타그램)

가수 로이킴(본명 김상우·26)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4일 로이킴을 정보통신망법 음란물 유포 혐의를 받는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 측은 “음란물을 직접 촬영했는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며 “(카톡방에 올린 음란물은) 동영상이 아닌 사진 형태”라고 설명했다.

로이킴은 현재 미국에서 학업 중인 상태로, 조만간 귀국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단체 카톡방과 관련해 거론되고 있는 가수 정진운·강인·이종현·용준형과 모델 이철우 등은 모두 참고인 신분"이라며 "이종현, 용준형 등은 참고인 조사를 이미 마쳤고 나머지는 조사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경찰은 불법 촬영물을 공유한 카카오톡 대화방이 총 23개로 참여자는 16명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가운데 정준영은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한 혐의로 구속돼 검찰에 송치됐다.

빅뱅 전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와 FT아일랜드 전 멤버 최종훈(29)도 불법 촬영물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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