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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리원전 잦은 고장 주민 불안감 가중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9-04-04 15:34

기장군 고리원전 안전대책 강화 촉구
고리원전 3호기.

기장군은 4일 오전 10시 철마면 고촌리 '한국수력원자력(주) 방사선비상대책실(EOF)'에서 이인호 고리원자력본부장과 면담을 갖고, 최근에 발생한 제어봉 낙하와 비상디젤발전기 기동 등 고리원전의 잦은 고장·사건에 대해서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에 대한 재발방지와 안전성 강화를 위해 노력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고리원자력발전소 운영상에 지적 사항으로는,지난 2월20일과 3월14일에 고리4호기에서 원자로 출력을 조절하는 제어봉 52개 중에 1개가 원인미상으로 낙하하는 사건, 4월 2일(화) 영구정지된 고리1호기의 비상디젤발전기 종합성능점검을 위한 사전준비 작업 중에 소외전원이 상실되어 비상디젤발전기가 자동으로 기동되는 사건이 발생된 바 있다.

기장군은 주민들 불안감이 더욱 가중 될 수밖에 없음을 지적하고, 이에 대해 고리원전의 재발방지와 원전 안전운영 및 인력 관리 등에 이인호 본부장이 직접 챙겨봐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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