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11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홍성군, 전국 제일의 녹색 명품도시 만든다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04 15:44

50억원 투입, 산림 더욱 더 푸르게
홍성의 명품 숲 남산둘레길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홍성군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 차단과 도시민들의 환경권 제고에 50억원을 투입해 녹색명품도시를 조성한다고 4일 밝혔다.

군은 우선 국토의 허파기능을 담당하게 될 조림사업을 위해 8억을 집중 투입해 군 전역 122ha 면적에 경제수, 특용자원, 산림재해방지, 미세먼지 저감 등 용도에 특성화된 조림 식재를 대대적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도심 ‘숲세권’ 도시숲 조성을 위해 홍성읍 남산 삼림욕장과 결성면 석당산 향토숲을 조성하는 한편, 도심 녹색 쌈지숲 2개소를 건물사이 자투리땅에 녹색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학생과 복지시설 취약계층을 위해 은하초교 내 명상숲을 조성해 친자연 학습공간으로 조성하고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에 복지시설 나눔숲을 조성해 녹색체험공간으로 활용하고, 주요도로변 명품가로수길을 조성해 도심열섬현상 등을 완화하고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은 도심 내 친환경 생태공간조성을 위해 가족친화적 공원복지 시설 인프라 구축에도 사업비 17억을 투입, 남장골 어린이공원 내 물놀이시설을 구축할 계획으로 올 여름에는 온 가족이 즐겨 찾는 물놀이 휴양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더욱이 홍성읍 대교 공원대 쿨링포그 시스템을 설치해 무더위 속 시원함을 선사하고, 용봉산 무장애 숲길 등 도심생활권 등산로 조성(133km)에 역재방죽공원과 오서산 힐링숲 레포츠단지 조성을 위한 타당성조사 용역 등도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그 밖에 군은 녹색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일자리창출 사업으로 산불전문 예방진화대 사업, 산림병해중 방제단 운영 등 총 15개 사업 160여명의 녹색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녹색 명품도시 조성에 속도를 내는 한편, 관광객도 유치하고 지역경제도 살릴 수 있는 다채로운 녹색시책 발굴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5일 제74회 식목일을 맞아 서부면 신리 일원 3ha의 면적에 공무원, 산림조합, 기관단체 및 주민 등 300여명이 모여 편백나무 4500본 심기 행사를 펼친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