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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 대형 산불방지 전 공무원 ‘초비상’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05 13:37

군 전 공무원이 5일부터 7일까지 산불 특별감시활동을 벌인다./아시아뉴스통신 DB

홍성군이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청명과 한식을 맞아 산불 위험지수가 높아짐에 따라 대형 산불대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이는 최근 바람이 거세지면서 산불이 동시다발적으로 대형화 될 위험이 매우 높고, 묘지단장을 위해 산을 찾는 등 산불 위험이 연중 가장 높은 시기이기 때문이다.

이에 군은 대형 산불을 예방하기 위해 3월 15일부터 4월 15일까지를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주말과 휴일, 야간에도 출동 대기하고 있다.

특히 청명·한식에는 군 전체 공무원을 마을별 분담책임자로 지정하고 점검반을 확대 편성해 묘지단장 등 입산자 화기취급금지 계도, 산림인접지(100m 이내) 논.밭두렁 태우기 및 농산부산물, 쓰레기 소각 등 부주의로 인한 실화 예방에 나섰다.
따라서 취약지 감시활동과 경로당.마을회관을 방문해 주민계도와 마을앰프 방송을 집중 전개하고 있다.

산불방지대책본부장 김석환 군수는 “대형 산불 위험지수가 높은 청명.한식일 전후에 소중한 산림자원을 한 순간의 실수로 날려 버리는 일이 결코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라”고 전직원에게 지시했다.

아울러 “산불을 낸 사람에게는 고의나 실수를 불문하고 철저히 단속해 과태료 부과로 산불예방의 경각심을 심어주도록 하고, ‘대형 산불방지 부서별 분담지역 합동점검을 철저히 이행해 산불발생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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