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시민들이 승마강습을 받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영천시청) |
휴양과 승마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 공공승마장인 경북 영천 운주산승마장에서 승마동호인과 직장인들을 위한 맞춤형 야간승마 강습반이 시작됐다.
이번 야간승마 강습은 국민적 스포츠로써 승마동호인 및 직장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승마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4년째 진행되고 있다.
6일 영천시에 따르면 올해 2기 승마강습은 전문 강사의 특별강습을 바탕으로 맞춤형 야간 승마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매주 수.목요일 2회(오후 7~9시)로 운영된다.
2기 모집기간은 오는 28일까지이며, 연 5기로 편성해 11월까지 진행된다.
최기문 시장은 "운주산승마장은 승마 스포츠를 넘어서 관광과 문화, 체험의 장을 만드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해 복합 말문화 관광상품을 제공하는 장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주산승마조련센터는 말과 승마인을 위한 우수한 시설뿐만 아니라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조류체험장, 당나귀와 포니를 관찰할 수 있는 미니홀스랜드, 호박, 조롱박, 수세미 등의 식물을 관찰 가능한 생태터널, 말에게 직접 먹이를 줄 수 있는 당근 먹이주기 체험장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