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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성료’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08 11:40

역대 최대 5700여 건각들 화사한 벚꽃 길 달려
7일 마라토너들이 종합운동장 출발점에서 레이스를 펼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은 7일 ‘제15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를 성대히 마쳤다.

전날 성황리에 개최된 예당호 출렁다리개통식에 이어 치러져 군민은 물론 전국의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과 마라톤 동호인들 약 1만여명이 예산으로 몰렸다.

이날 마라톤대회 역대 최대 인원인 57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예년보다 관내 참가자 수는 줄었으나 관외 참가자 수가 300여명 늘어 명실상부한 지역대표 마라톤 대회로 거듭났다는 평가다.

이번 대회는 가족단위 참가자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초등생과 유치원생의 참가비 인하와 지난해 처음 도입한 4인제 풀코스릴레이를 5인제로 바꿔 진행하는 여러 가지 새로운 시도를 통해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군은 참가자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부스(홍보, 농산물 직거래장터, 먹거리, 차.음료 등)를 운영했으며, 각 기관.단체(경찰서. 해병전우회. 자율방범대. 모범운전자회 등)에서 금오대로∼벚꽃로 구간의 차선을 통제해 참가자들의 안전을 도모했다.

특히 5km 주로에는 키다리아저씨, 풍선 부스, 솜사탕 부스 등에서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잠시 쉬면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각 구간별 코스에 풍물단을 배치해 마라토너들을 응원하며 힘을 북돋웠다.

대회 결과 ▶풀릴레이 코스는 스파이더 더뉴런 5조팀이 2시간 33분의 기록으로 1위의 영예를 안았으며, 어벤져스팀과 스파이더 더뉴런 1조팀이 뒤를 이었다 ▶풀코스(남자) 1위 최진수(2시간 44분 58초. 서울 강동), 2위 김용태(경기 의정부), 3위 김정모(경기 화성) ▶풀코스(여자) 1위 이지윤(3시간 12분 09초. 경기 수원), 2위 전정자(경기 안성), 3위 지연희(충남 홍성)씨가 차지했다.

또한 ▶하프코스(남자) 1위 마리우키 가오류(1시간 11분 38초. 전마협), 2위 케이오 조엘키마루(전마협), 3위 문삼성(서울 금천) ▶하프코스(여자) 1위 박소영(1시간 26분 06초, 경기 용인), 2위 윤순남(경기 의정부), 3위 오연수(경기 수원) ▶10km(남자) 1위 (KWEMA GICHUKI. 전마협), 2위 MURIITHI DRANGU(전마협), 3위 김성주(충남 아산) ▶10km(여자) 1위 한정연(40분 09초. 충남 서산), 2위 윤선미(경기 오산), 3위 강미애(경기 수원) ▶5km(남자) 1위 이지원(20분 39초, 충남 천안), 2위 김두진(충남 천안), 3위 지영식(충남 당진) ▶5km(여자) 1위 백지윤(25분 57초, 전북 군산), 2위 최미영(충남 천안), 3위 이연주(충남 천안)씨가 각각 수상했다.

황선봉 군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도와준 자원봉사자와 각 단체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에 참여한 모든 이들이 예산에서 기억에 남는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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