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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2018년 지역사회건강 조사결과 발표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이종선기자 송고시간 2019-04-08 11:41

2018년 8월∼10월까지 만 19세 이상 성인 900명 표본조사
지난해 군민건강조사 결과 건강행태가 매우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아시아뉴스통신 DB

예산군보건소가 ‘2018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따라 전국 지역별 만19세 이상 성인 평균 900명의 표본을 추출해 매년 8월∼10월에 조사하는 지역단위 건강조사로 지난 2008년도부터 시작됐으며, 지역주민의 건강을 파악하고 지역단위 건강정책에 필요한 보건통계 생성을 위해 실시된다.

군의 주요 지표결과를 살펴보면 건강행태 부문에서 현재(2018년 기준) 흡연율은 작년(2017년 기준) 대비 2.8% 감소한 16.8%로 좋아졌으며, 남자 흡연율은 30.9%로 작년대비 6.3% 낮아졌다.

또한 걷기 실천율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31.1%, 비만율은 전년대비 0.7% 증가한 34.4%를 기록했고 65세 이상 노인이 씹는데 불편함을 느끼는 저작불편 호소율은 46.3%로 전년대비 6.5%증가했다.

스트레스 인지율은 전년보다 0.6% 증가한 24.8%, 우울감 경험율은 6.6%로 전년대비 2.3%증가해 다소 나빠졌다.
또, 30세 이상 고혈압 평생 의사진단 경험률은 32.8%로 전년대비 1%, 당뇨병은 13.9%로 전년대비 0.4%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인 지표결과를 추이분석하면 비만율을 제외한 흡연 및 걷기 실천 등 건강행태가 매우 개선됐으며, 이는 지속적인 금연프로그램과 전 군민 운동생활화 교육을 통한 성과로 보고 있다.

최승묵 보건소장은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를 토대로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반영하는 등 부진한 지표를 개선키 위해 노력하겠다”며 “소소한 일상생활 건강실천이 건강을 지키는 기초이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부분인 만큼 군민들께서도 건강한 삶,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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