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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대 경찰행정과 모든 학생 헌혈에 나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박종률기자 송고시간 2019-04-08 14:22

수성대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8일 강산관 앞에서 '우리는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누구에게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다'는 경찰헌장 1조를 실천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운동에 나서고 있다.(사진제공=수성대)

수성대학교 경찰행정과 학생 모두가 경찰헌장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에 나섰다.

수성대 경찰행정과 학생회장 황동현군 등 재학생 157명 모두가 8일 강산관 앞에서 실시된 대한적십자사의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했다.

학생들이 모두 헌혈에 나서게 된 것은 예비 경찰로서 경찰 정신을 제대로 실천하기 위해서다.

황동현 학생회장은 "경찰헌장 1조에 '우리는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고 누구에게나 따뜻하게 봉사하는 친절한 경찰이다'고 규정돼 있는 만큼 우리 학생들이 앞장서서 경찰헌장을 실천하기 위해 헌혈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헌혈행사에는 경찰행정과 전체 학생 가운데 50%인 80여명만 헌혈할 수밖에 없었다.

헌혈차량 1대로는 전체 학생들의 헌혈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오는 10~11일 이틀 동안 전체 교직원 및 전교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수성대 경찰행정과는 앞으로 헌혈뿐만 아니라 음주운전 예방 활동, 경찰지구대에서 경찰과 합동 근무 등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또 모든 학생들이 자원봉사 포털인 VMS에 자원봉사자로 가입, 헌혈과 각종 봉사활동을 정기적으로 실천키로 했다.

신성대 경찰행정과 학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경찰관으로 봉사를 실천하고 경찰에 입문한 자랑스런 선배들을 따르자며 팔을 걷고 나선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며 "경찰행정과 학생들이 시민들에게 봉사하는 예비 경찰로서 뿐만 아니라 우리 대학의 비전인 휴먼케어를 몸소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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