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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04월 20일 토요일

장석웅 교육감 “봄꽃, 피는시기. 모양은 같지만 열매는 다르다”

확대간부호의에서 "학생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강조

(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기사입력 : 2019년 04월 08일 14시 38분

장석웅 전남도교육감.(사진제공=전남도교육청)

장석웅 전라남도교육감이 만개하고 있는 봄꽃을 빚대 전남 아이들에 대한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석웅 교육감은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오늘 출근길은 벚꽃을 비롯해서 사방이 꽃천지였다”며 이를 보니 백거이라는 시인이 생각난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백거이의 시 ‘춘풍’에 “춘풍선발원중매(春風先發苑中梅)하니 앵행도리차제개(櫻杏桃梨次第開)라‘는 싯구가 있다”며 “이는 봄바람이 불어서 정원 안에 있는 매화꽃이 피었고 그 뒤를 이어서 ‘앵행도리’. ‘앵’이 앵두나무이기도 하고 벚꽃이라고도 하며 ‘행’은 살구꽃, ‘도’는 복숭아꽃, ‘리’ 배꽃, 이 꽃들이 순서대로 피었다”는 내용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들 꽃은 피는 시기도 비슷하고 모양도 비슷하지만 열매는 다르고 익는 시기도 다르고 맛도 다르다“고 해석했다.

그러면서 “우리교육과 관련해서 생각해 보면 일단 우리 아이들도 꽃이다. 봄꽃들이 서로 비슷하면서도 다르듯이 그리고 시간이 흐르면 제 나름대로 열매를 맺듯이 우리 아이들도 서로 비슷하지만 다르다. 그리고 소질과 적성을 발휘해서 시간이 지나면 나름대로 성취한다는 그런 말이 되겠다“고 풀이했다.

즉 “우리 아이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고 그리고 기다려주면서 개성을 살리고 소질을 잘 키워 열매 맺도록 도와줘야 한다” 교육 지론을 봄꽃을 빚대 강조했다.

한편 장 교육감은 오는 6월 1차 추경편성을 위해서 각 과와 직속기관 그리고 학교들이 신청한 예산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있는 실정에서 2019전남교육계획의 안착과 추진을 보완하는 그런 보완적 차원의 예산이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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