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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폐교를 활용한 치매쉼터 조성’ 공모사업 선정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조용호기자 송고시간 2019-04-09 13:14

광양시에서 폐교를 치매쉼터로 조성하려는 모습이다.(사진=광양시청)

광양시는 ‘폐교를 활용한 치매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5억 6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폐교를 활용하여 치매 환자가 기존에 살아왔던 마을에서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편안한 일상생활과 치유, 휴양을 즐길 수 있는 사업이다.
시는 2017년 폐교된 진상초 황죽분교장을 사업 대상지로 확정하고, 총사업비 7억 원(도비 5억 6천만 원, 시비 1억 4천만 원)을 투입하여 시설 내·외부 공사, 각종 의료장비, 송영(送迎) 서비스에 필요한 버스 구입비 등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 중 기본계획 및 실시계획을 수립하고, 하반기 공사 발주, 연내 마무리하여 2020년 개소할 계획이다.
이정희 광양시보건소장은 “전남도와 전남광역치매센터와 협력하고, 지역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중앙정부와는 차별화된 광양시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며, “우리 시에서 치매쉼터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되면 전국적인 수범사례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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