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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원예농협 지난해 흑자경영 '눈길'

[광주전남=아시아뉴스통신] 고정언기자 송고시간 2019-04-09 14:40

고평훈 조합장 무투표 당선...임기 4년 비약적 발전 기대돼
고평훈 목포원예농협조합장./아시아뉴스통신=고정언기자

전남 목포원예농업협동조합이 지난해에도 각종사업에서 흑자경영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평훈 조합장이 4선에 안착함으로써 각종사업들이 탄력을 받을것으로 전망된다.
 
9일 목포원예농협에 따르면 지난해 사업실적 결과 경제사업은 전년대비 34억1800만원이 증가한 326억1100만원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드러났다.
 
이중 판매사업은 7200만원 증가한 268억5700만원, 구매사업은 5억여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9월10일 개점한 마트사업은 33억45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이와함께 신용사업은 예수금(잔액)은 전년대비 5.66%성장한 2194억7200만원으로 상호금융대출은 8.72%증가한 1744억 8500만원이었으며 출자금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출자납입으로 5억5000만원이 증가한 57억42000만원의 실적을 보였다.
 
신용사업 영업수익은 107억2000만원으로 계획대비 104.39%(성장율 12.86%)의 실적을 나타냈으며 신용사업 영업비용은 대손충당금 증가 등으로 인해 계획대비 122.45%, 전년대비 4억3500만원이 증가했다.
 
경제사업 매출액은 51억7800만원으로 마트사업 개점지연으로 인해 계획대비 61.86%에 그쳤으나 전년대비 26억여원이 증가했다.
 
당기손익은 전년대비 8500만원 증가한 8억4800만원의 실적을 나타냈다.
 
자기자본은 출자금 87억4400만원, 자본잉여금 13억1500만원 이익잉여금 137억2500만원 등 237억8400만원이다.
 
충당금 적립현황은 신용대손 충당금은 121.20%이며 일반대손 충당금은 700.68%에 달한다.
 
올해도 흑자경영을 위해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고평훈 조합장은 이번 3.13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 4선을 하는 동안 3선을 무투표로 당선이 될 정도로 절대적인 신임을 얻고 있다.
 
그는 지난 1995년 목포원예농협에 발을 내 디딘후 2008년 전무로 퇴직해 곧바로 그해 4월 제14대 조합장으로 취임했으며 2012년과 2015년 그리고 올해까지 세차례연속 무투표당선을 했다.
 
고조합장의 무투표 당선에는 이유가 있다.
 
그는 목포원예농협 본점청사를 현 장소로 신축 이전한 것은 물론 전 조합원의 염원인 공판장을 대성동에서 현 부지로 이전하는 등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 신임을 한몸에 받고 있다.

또한 지난 2009년 예수금 1000억원을 달성한데 이어 2013년 대출금 1000억원 달성, 그리고 지난해에는 목포원예농협 하나로마트를 본점 뒷편에 신축 개점했으며 자산규모 2500억원을 돌파했다.

특히 그는 지역 조합원들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 호평을 얻고 있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영농자재(퇴비)무상지원 건강검진 실시 ▶자녀 장학금 지원 ▶조합원 생신 찾아드리기 ▶농번기 및 수확기 조합원 격려방문 ▶농산물 출하조합원에 대한 출하제반경비 지원 ▶기타 재해지원 및 농업관련 정보지 지원 등이다.
 
이런 연유로 조합원과 작목반별로부터 각종 감사패가 이어지고 있다.
 
고평훈 조합장은 “각종 작목반에 대한 지원에 대해서 고맙다며 감사패를 전달해 주고 있는데 사실 대통령 상을 수상한 것보다 더 기쁘다. 제가 조합원들을 위해 올바른 정책을 실천해 가는 것이 인정받아서 좋고 또 조합원들이 이를 기쁘게 생각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 조합장은 “지원 규모는 작지만 항상 조합원을 먼저 생각하고 조금이나마 조합원에게 실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늘 조합원과 고민하고 함께 행동해 더욱 건실한 목포원예농협을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농협은 농협다워야 하고 조합원은 농협을 믿고 의무를 다해야 꽃이 핀다. 그래야만 지역민에게 신뢰받고 인정받는 조합이 된다”고 덧붙였다.
 
고 조합장은 또 “가뭄.폭염 등 잦은 기상이변으로 농산물 생산감소와 농산물 가격 폭락으로 농업농촌이 어려운 현실에 직면해 있다. 아울러 농업생산 방식에 대해 일대 전환을 요구하고 있으며 이런 변화 속에서도 농업농촌. 농협이 감내해야 하는 도약의 파고는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조합원 모두가 합심한다면 이를 뚫고 나갈수 있을 것이다”고 당부의 말도 있지 않았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 길은 머리에서 마음으로 가는 길이요. 마음에서 행동으로 가는 길이라는 말을”는 좌우명처럼 여기며 오늘도 조합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고평훈 조합장이 새로운 임기 4년동안에도 비약적인 발전을 견인하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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