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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의 실핏줄 '태화강' 메이커업 하다

[울산=아시아뉴스통신] 윤요섭기자 송고시간 2019-04-09 16:32

시민에게 친숙하고 쾌적한 생활 공간을 제공하는 목적
태화강대공원 은하수길./사진=울산시청

울산시는 도심내에 땅과 바다를 연결시켜주는 실핏줄의 역할을 한 태화강 내에 시민 참여로 조성한 '한 평 정원'을 새롭게 단장한다.
  
태화강 지방정원 내에 10일 하루 동안 실시되는 이번 새단장은 지난해 조성한 시민정원과 학생정원을 철거하면서 생긴 조경재료를 재활용해 초화류를 보식하고 시설물을 정비하게 된다. 

'한평 정원 만들기'는 참여시민이 개인 부담으로 정원조성 및 유지·관리를 하는 것으로 일상생활을 통해 접근 가능한 생활정원 모델을 구축하고, 정원문화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시는 국가정원 지정요건에 '정원 방문객들이 정원을 조성하고 가꿀 수 있는 체험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추어 있어야 된다고 명시되어 있다.
  
울산시는 한평 정원 새단장에 이어 정원박람회장 주변에 대한 종합적인 정비작업을 실시해 올해 5월 중으로 산림청에 태화강 국가정원 지정 보완 신청을 할 예정이다.
  
울산시는 지난해 5월 21일 '2018년 시민정원사 양성과정'에서 시민정원사 회원 정원 만들기 실습을 실시해 만든 한평 정원 3개소와 울산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한평 정원 4개소를 7월 4일 조성한 바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참여하고 만드는 정원 문화를 참신하고 실험적인 정원 모델 제시와 생활 속 정원문화 저변 확대를 통해 정원도시 울산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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