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4일 토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군산 새만금지역에 호남 최대 단일 루프 탑(Roof-top) 태양광 발전소 가동

[전북=아시아뉴스통신] 김재복기자 송고시간 2019-04-09 16:48

성남시 중원구 여수동 주택에 설치된 3㎾급 태양광 발전 설비. 위 사진은 본 기사와 무관함/아시아뉴스통신DB


전북 군산 새만금지역에 호남 최대 단일 루프 탑(Roof-top) 태양광발전소가 본격적인 가동을 앞두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4일 새만금솔라에너지(주)(대표이사 문용주)는 ‘오는 12일 오후 3시 오식도동 군산시자유무역3길 19 (주)KHE 공장 내에서 태양광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태양광발전소는 5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로 총 98억 여원을 투자해 지난해 11월부터 3월까지 공사를 진행했다.
 
공사 시행업체는 지역업체인 (주)쏠라문(대표이사 문상욱), 시공업체는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주)와 (주)솔라위즈, 지역업체인 인성종합건설(주)이 참여했다.
 
태양광발전소는 연간 6387㎿의 전기가 생산될 예정으로 200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기량이다.
 
특히 이번 태양광 발전설비는 공장 지붕 위에 루프탑 형태로 설치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새만금솔라에너지는 ㈜KHE와 계약하고 지붕을 20년간 빌려 운용한 뒤 시설을 기부 채납키로 했다.
 
회사 측은 이번 준공을 계기로 군산시가 신재생에너지의 중심지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더불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새만금솔라에너지는 군산을 시작으로 전국 산업단지 공장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할 계획으로 관계자는 '임대기업과 임차기업 모두 상생하는 윈윈’사업'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